한글과 국어사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립국어원에서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7년 나만의 국어사전 뜻풀이 공모’를 개최합니다.

올해 3회를 맞은 행사는 자기만의 낱말 뜻풀이를 직접 해 봄으로써 우리말과 국어사전의 가치를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국어사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제시 낱말 10개(거울, 사투리, 알콩달콩, 앙증맞다, 어울림, 잔치, 사전, 새롭다, 보람, 열다) 중에서

 5개 이상의 낱말에 뜻풀이를 해 응모하면 됩니다.

첨부파일 또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에서 참가 신청서와 지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전자 우편(hangeuldic2016@naver.com)이나 

 우편(서울 성북구 성북로 122 6층 ‘나만의 국어사전 뜻풀이 공모’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됩니다.  

올해 제시 낱말은 한글학회의 ‘큰사전’ 완간 60주년과

국민의 참여로 진화하는 신개념 국어사전 ‘우리말샘’ 개통 1주년을 기념해 관련 기관에 의뢰해

 ‘오늘날 국어사전이 지니는 의미’로 추천 받았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사전은 지식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비춰 주는 거울이며,

모든 고장의 사투리가 알콩달콩 서로를 보듬으며 어울리는 잔치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개성 있는, 때로는 앙증맞은 뜻풀이로 나만의 국어사전을 보람차게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 외국인 등 우리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