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끼 읽끼 '이게뭐지?' 마무리를 하면서 빨간색 천으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모아봤어요.
서진이가 앞치마를 입었습니다.
선율이가 모자를 썼습니다.
가윤이가 망토를 입었습니다.
나원이가 머리띠를 찼습니다.
호준이가 목수건을 찼습니다.
승재가 양탄자를 탔습니다.
아인이가 마스크를 찼습니다.
유진이가 짧은 치마를 입었습니다.
수아가 긴 치마를 입었습니다.
책 속에 있는 내용과 다른 생각들이였어요.^^
책이 재밌는 다른 유아들은~ 책속에서 빠져나오지 않고 이불과 마술 보자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저의 생각도 함께 모아봤습니다.
저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선생님은 팬티를 입었습니다.'라고 해주더라구요.
역시 똑순이 똑쟁이 정진반 사랑둥이들입니다.^^